
15세기 초 신성로마제국의 보헤미아 왕국(현 체코의 전신)에서는 후스파(Husitství)라고 불리는 개신교 세력이 성행했다. 이들은 로마 가톨릭에게 이단으로 찍혀서 여러차례 침공을 받았으나 보헤미아인들은 이에 맞서 싸우며 수십년에 걸쳐 자신들의 신앙을 유지했다. 하지만 1431년, 연이은 전쟁과 이상기후로 인해 보헤미아 전역에 몇년 동안 흉작이 들었다. 후스파 역시 이 시점부터 점점 쇠락해서 군대는 제대로 된 보급조차 받지 못할 정도였다. 후스파의 장군이었던 얀 차페크 (Jan Capek)는 신앙심이 밥먹여주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다른 일거리를 찾아 떠났다. 이들은 용병이 되기로 한 것이다. 그들이 간 곳은 바로 옆나라 폴란드였다. 카를로비바리 산맥을 넘어 대평원으로 들어선 보헤미아..

서양 갑옷. 퀼티드 아머 두터운 솜, 양털 부스러기, 헝겊 부스러기등을 가득 채워넣어 만든 천갑옷. 주로 메일과 함께 사용되었던 갑옷이다. 가난한 병사들은 이 것 하나만 입고마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아무래도 맨몸보다는 나을테니.. 일상 의복으로 보이면서 몸을 보호하기 때문에 고위층에서도 자주 입었다고 한다. 중세 갑옷 사의 최강 티어급인 플레이트 아머가 퇴출하기 전까지 오랫 동안 쓰였다. 십자군 전쟁 때 중무장한 십자군들은 퀄티드 아머만 두른 아랍 군들을 보고는 '저 새기들 천만 둘렀네 갑옷 안두름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랍 군들은 갑옷의 철판이 태양빛에 달궈지는 것을 막기위해 유럽군들과는 반대로 입었었을 뿐이다. 겉무장만 보고 자신만만하게 돌격하던 십자군들은 단단한 천갑옷에 당황해서 털리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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