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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단어가 80퍼센트고 문법이 10퍼센트고 사용법이 10퍼센트다.
그래서, 영어는 단어만 알면 80퍼센트는 무슨말인지 안다.
즉, 문법이나 사용법을 잘 모르는 애들도 단어로 뜻을 알아내는데 이런애들은 감으로 영어한다고 말한다.

감으로 영어를 할때 두가지 부류가 있다. 이해를 하는데 단지 문법이나 사용법을 설명을 못할뿐인 애들이 있는데 한국인중에도 있고 대부분 해외경험이 있는 영어를 나름 자연스럽게 배운 애들이 그렇다. 다른 부류는 이해를 정확하게 하지 못하고 감으로 대충 하는 애들이 있다. 이런애들은 시험보면 뭐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성적이 들쑥날쑥한다.

그래서, 영어를 못하면, 내가 단어를 못해서 못하는지, 아니면 단어를 아는데 문법이나 사용법을 몰라서 이해를 못하는지 구분을 해야한다.



영어를 배우면서 문법이 어렵다고 하는데, 사실 영어를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어를 모르기 때문이다. 문법이나 사용법에서 한국사람이 어려워 하는것은 관계대명사, 현재분사, 가정법 이 정도인데 이것도 설명이 복잡해서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다.

영어를 중학교수준과 고등학교수준을 나누는 기준은 관계대명사다. 내가 영어초급인지 중급인지 알려면 관계대명사를 아는지를 보면 된다.

중급에서 고급으로 영어를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한국사람이 배워서 하는 영어로 도저히 체득하기 어려운 수준은 어디인가?
사실 내용은 너무 간단하다. 중학교때 배우는 현재분사와 과거분사다.
 
 

 
 
 
 
 
 
중학교때 배우는 현재분사와 과거분사는 형용사다. 흔히 말하듯이 꾸며주는 형용사다.
우리가 영어에서 배우는 형요사는 간단하다.

a red apple 빨간 사과

여기서 빨간이 형용사고 red가 형용사다.

현재분사와 과거분사는 동사가 형태가 -ing와 -ed로 변형된 형용사다. (-ed 는 규칙적이고 불규칙도 많다.)
학교에서는 이것을 분사의 형용사 역할이라고 배운다.

달리다,라는 동사 run 에 -ing를 붙이면 running이라는 현재분사가 되는데, 이것을 형용사처럼 쓰면
a running car 달리는 차

이렇게 위에 적은 a red apple의 red 처럼 running이 car를 꾸며주는 형용사 역할을 한다.

부수다,라는 동사 break 에 -ed를 붙이면 broken이라는 과거분사가 되는데, 이것을 형용사처럼 쓰면
a broken window 부서진 창

이렇게 위에 적은 a red apple의 red 처럼 broken 이 window를 꾸며주는 형용사 역할을 한다.

여기까지가 중학교때 배우는 분사의 형용사 역할이다.
너가 영어를 원어민처럼 하고 싶으면 이 분사의 형용사 역할을 한 단계 더 이해해야 한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것은,
우리나라는 모든 형용사가 반드시 명사앞에 오지만, 영어는 형용사가 명사 뒤에 온다.

영어를 어순이 달라서 힘들다고 하는데, 사실 어순보다는 이 명사뒤에 오는 형용사를 체득을 못해서 영어가 진짜 어렵다.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하려면 이 명사뒤에 오는 형용사를 반드시 체득해야 한다.

예를들면 이런거다.
작은 집,은 영어로 a small house다. 위에 나온 a red apple 빨간 사과와 같은 구조다.

"작은" "빨간" 이런 간단한 단어들이 형용사다.

여기서 영어를 본질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질문이 다음과 같다.

언덕 위의 집,은 영어로 어떻게 하나?

"언덕 위의"라는 형용사를 영어로 어떻게 만드냐? 분명히 "언덕 위의"는 "작은"처럼 집을 꾸면준다. 그런면에서 형용사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언덕 위의"라는 한 단어가 영어에는 없다.

그러면, 도대체 언덕 위의 집,은 영어로 어떻게 하나?
답은 a house on the hill이다.

on the hill이 "언덕 위의"라는 형용사인데 위치를 봐라. 이것이 간단한 한단어가 아니라서 house뒤에 온다. 이것이 내가말한 명사뒤에 오는 형용사다.
우리나라말은 모든 형용사가 명사앞에 줄줄줄 붙는 구조이지만, 영어는 명사뒤로 줄줄줄 붙는 구조다.
이것을 반드시 이해하고 체화해야만 영어를 보는 눈이 뜨이고, 원어민수준의 영어를 할 수 있다.


깨진 창문은 위에 적은대로 a broken window다. 그렇다면 산산조각 깨진 창,은 영어로 어떻게 하나?
"산산조각 깨진"이라는 형용사는 "언덕 위의"라는 말처럼 영어에 없다. 그래서, 비슷한 구조로 말을 만들 수 있다.

답은 a window broken into pieces다.

구조를 반드시 눈여겨 봐야한다. a window라는 명사가 나오고 형용사가 줄줄줄 뒤에 붙는 영어구조와, 명사 창문앞에 줄줄줄 붙는 한국어의 구조의 차이를 구분해야한다. 이 구조가 눈에 들어오면 영어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

달리는 차,는 a running car라고 위에서 했다. 그렇다면, 100마일로 달리는 차,는 영어로 어떻게 하나?
"100마일로 달리는"이라는 영어 한단어는 없다. 그러니, 위에서 만든것처럼 만들어야 한다.

답은 a car running 100 miles per hour 이다.

구조를 반드시 눈여겨 봐야한다.

우리는 명사앞에 꾸며주는 말들이 붙으면서 말이 길어지는데, 영어는 명사뒤에 꾸며주는 말들이 붙으며서 말이 길어진다.
영어와 우리나라말의 근본적인 차이는 이것이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영어는 영원히 어렵다.
 
 
 
 
 
출처ttp://www.ilbe.com/view/1132287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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