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시작 텐트의 종류를 Araboja

1. 알파인텐트 (돔,터널형)

보통 집에 아버지가 어디서 주워오시거나 낚시다니시면 이렇게 이글루모양의 텐트가 있을거야.
제일 흔하고 많은사람들이 접하는 텐트가 돔텐트야 나도 처음 캠핑시작할때 아버지가 어디서 가져오신 자칼텐트로 시작했어.

돔텐트는 알파인텐트중 하나로 바람과 내구성이 ㅅㅌㅊ야 더군다나 그라운드시트가 아닌 바닦일체형으로 텐트안에서 바람맞을
일이 없어. 아까 어떤 일게이가 캠핑한다고 이런 돔텐트를 쳐놓고 텐트안에 등유난로를 피웠던데 보통의 돔텐트가 1~2인용인걸
감안하면 텐트안 등유난로를 설치하는건 노짱과 하이파이브를 칠 수 있는 확률이 높아.

아까 위에서 언급했듯이 돔텐트는 알파인텐트라 하부와 상부가 일체형이라 겨울철에 추운바람맞으면서 환기시킬거 아니라면 위험해.
등유난로는 열량(칼로리)로 표시하는데 1000kcal당 1평남짓한 공간을 데울수있어 아까 게이가 올린사진보니 소형 난로같던데
아무리 소형이라해도 1500kcal정도는 되니까 그 조그만한 텐트에서 상당히 위험한짓인거야.. 돔텐트로 솔캠다닐거면 등유난로말고 가스난로(부탄가스사용)를 사용하는게 안전해. 제일 좋은건 전기장판써라...


알파인 텐트는 크게 종류가 2가지가 있어
보통 베이스캠프에서는 큰 텐트(티피형)을 쓰고 고산지대의 산악대원들은 돔텐트나 터널형텐트를 쓴다고해

이게 터널형텐트야 에베레스트 k2정도의 고산지대가 아니라면 이런텐트를 선호하는 산악대원들도 있다고해.
터널형텐트의 장점으로 협소하지만 조그마한 전신(거실)과 침실(이너룸)이 따로있다는거야. 잠자는 곳에서 컵라면 끓여먹거나
커피먹다가 쏟으면 그대로 얼잖아? 그런걸 미연에 방지하고자 산중턱이하는 이런텐트를 많이들 쓴다고 해.

이건 에베레스트 등정대원들이 찍은사진이야. 텐트를 보면 노란색은 전부 돔텐트고 오른쪽 아래 주황색은 터널형이야.
터널형이 있다는건 산중턱 이하라는 말이겠지? 보통 고산지대 산악대원들이 쓰는 텐트가 엄청 고성능일거라고 생각하던데
사실은 그렇지않아 일반인들이 쓰는거보다 내수압이 더 높을뿐이고 심실링이 잘되있어서 미세한바람과 빗물을 더 잘 막아줄뿐이야.
고산지대에서 쓰는 텐트의 폴대(뼈대)도 전부 알루미늄이거나 카본을 사용해서 최대한 가벼운 경량으로 만드는것 뿐이야.

대표적인 브랜드로 힐레베르그, msr등이 고성능 알파인텐트야.

2. 리빙쉘텐트 (2룸 텐트)

이건 캠핑에 관심 좀 있다면 다 알만한 콜멘의 코쿤이라는 텐트야
이렇게 생긴건 전부 리빙쉘텐트 즉 거실형텐트야
보통 가족단위나 친구들과 같이 캠핑다니는 캠퍼들은 이런 대형텐트를 선호하는 편이야

리빙쉘텐트의 장점은 전실(거실)과 이너룸(침실)이 분리되어있고 대형이다보니 대형 suv도 텐트안에 주차 할 수 있는 텐트도 있어.
가족단위로 가다보면 아이들도 있을테고 보통은 4인가족이라는 기준에서보면 리빙쉘텐트가 마냥 비싸고 크다고만은 할 수 없어.
나도 현재 쓰고있는 텐트중에 하나가 리빙쉘텐트고 겨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거보다 장박(캠핑장에 월세의 개념으로 돈내고
텐트설치해두는것)을 하면서 시간날때마다 왓다갓다 할 수 있는게 좋아.
나같은 경우에는 번화가 나가서 노는것도 좋지만 나가서 쓸데없이 술처먹고 돈쓸바에 그돈으로 등유5천원어치사고 맥주몇캔 대충먹을거 사먹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캠핑을 더 자주가는 케이스야.

단점은 너무커서 설치,철거가 부담스럽고 공간이 넓다보니 이거저거 채워넣으면서 불필요한 소비가 생길 수 밖에없어..

아까 어떤 게이가 태클을 걸었는데 말인 즉, "이렇게 큰텐트를 가지고다니면서 내용물을 채워넣으려고 이거저거 사다보니
돈도 많이들고 캠핑의 여유가아니라 별장을 들고다니는거 같다" 라는 말인데 맞는 말이야.

사람의 욕심은 끝도없고 좋은걸 사면 더 좋은걸 원하게 되는게 사람의 욕구니까 말이야.

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말도 맞는 말이지만 뭐든 용도에 맞게 써야하니 개인적인 차이가 있는것같아. 나같은경우엔 아까도
말했지만 가족,친구 보통 3~5인으로 다녀서 리빙쉘이 필요한케이스고

요즘엔 미니멀캠핑(솔캠)으로 갈아타는 캠퍼들이 많아서 1인용 캠핑장비들도 상당히 많이 있어.
그치만 미니멀캠핑이 돈이 덜 든다는 생각은 접길바래, 상대적으로 덜드는것 뿐이지 마냥 적게들어서 미니멀이라고 하는게 아니니까
말이야.... 인기가 많으면 거품이 생기는법이고 사람의 욕심은 끝도없으니 미니멀도 자제력이 필요해.





3. 티피텐트 (인디언 텐트/면 텐트)

마지막으로 티피텐트야 보통은 티피텐트로 알려진거보다 인디언텐트로 더 잘 알려져있어.
티피텐트는 일반적인 폴리소재보다 면으로된 텐트가 많아.

먼저 티피텐트는 일반적인 텐트소재인 폴리로된 티피텐트도 있지만 캠퍼들은 면으로 된 텐트를 선호하는 편이야.

티피텐트는 감성캠핑을 선호하는 캠퍼들이 많이 선호하는 편이고 왠만큼 캠핑에 숙달된 사람들이 많이 들 쓰는 편이야.
그만큼 이쁘지만 사용하기는 썩...편하지가 않아, 산처럼 솟은 형상이고 기본적으로 각이져있는 캠핑장비들을 설치시에 남는 공간이 많은게 단점이야.

그래서 티피텐트 쓰는 캠퍼들은 대게 공간활용능력의 달인들인거같아. (텐트안에서 테트리스 존나했겠지)

분위기로 따지자면 돔텐트나 리빙쉘 뺨따구 후려갈기지만 내가 봤을땐 그렇게 실용적인 모양은 아닌거같아.

난 그래서 주변인들한테 소개도 안해줄뿐더러 추천도 하지않는 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