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그냥 1, 2, 3, 4 로 쓰면 좋으련만 똥폼 좀 잡는다 싶으면 죄다 로마 숫자로 적어놓으니

I, II, III 까지는 잘 읽어도 그 이후부턴 IV인지 VI인지 볼때마다 헷갈리는 거 이젠 지겹지도 않노?!

근데 이건 외우는게 아니라 아주 간단한 법칙 단 하나!!만 알면 바로 계산할 수 있는 것이다.

딱 3~5분만 투자해서 앞으로 로마 숫자는 쉽게 읽어낼 수 있는 일게이가 되도록 하자.

이건 외우는게 아니라서 딱 한번만 보면 절대 안까먹음.

이 정보글 딱 한번만 읽어 놓으면 앞으론 평생동안 로마숫자 척척 읽어낼 수 있다



일단

1은 I이고
2는 II이고
3은 III이다

라는 것 쯤은 기본적으로 알 거다.

그렇다면, 이 외에 5가 V이고 10이 X라는 것만 알면 됨.

5 = V
10 = X

이것만 알면 로마 숫자는 다 계산해서 읽고 쓸 수 있다.




(1) 1 ~ 10
일, 십, 백, 천, 만... 계속 갈테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게 이 1부터 10까지다.
이것만 알면 나머지는 쉽게 계산해서 알 수 있음.

1) 1~3
1 : I
2 : II
3 : III

딱히 설명이 필요하노?


4) 4
아까 5가 V라고 했지?

그럼 V가 딱 서 있을때, V의 왼쪽이 있고 오른쪽이 있을 거잖아?

근데 보통 인식이, 왼쪽은 나쁜거고 오른쪽은 좋은거지?

따라서

왼쪽에 뭔가 오면 (왼쪽은 나쁜거니까)왼쪽에 오는 숫자만큼 빼고, 반대로 오른쪽에 뭔가 오면 (오른쪽은 좋은거니까)오른쪽에 오는 숫자만큼 더해주면 된다.

위 1문장이 로마 숫자의 핵심이야. 이 1문장만 알고 있으면 모든 로마 숫자를 다 쓰고 읽어낼 수 있음.

아무튼, 따라서 4는 5에다가 1을 빼는 거니까 5(=V)의 왼쪽에다가 1(=I)을 쓰면 되는 거지.

따라서 4 = IV


5) 5
5는 그냥 V다.



6) 6
아까 왼쪽에 오면 빼는거고 오른쪽에 오면 더하는 거라고 했지?

근데 6은 5에다가 1 더한 거잖아.

따라서 5(=V)의 오른쪽에 1(=I)을 쓰면 된다.

따라서 6 = VI


7) 7~8 : 마찬가지다.
7 = 5 + 2 = V + II = VII
8 = 5 + 3 = V + III = VIII


8) 9
이것도 4랑 마찬가지다.

일단 10은 X라고 했지?

근데 9는 10에다가 1을 뺀 거잖아.

왼쪽에 오면 빼는거고 오른쪽에 오면 더하는거라고 했으니까,

결국 10(=X)의 왼쪽에 1(=I)이 오면 9가 되므로

9 = IX 가 된다.


9) 10
10은 그냥 X다.





(2) 11 ~ 20
방금 1~10을 배울 때는 왼쪽에 오면 뺀다, 오른쪽에 오면 더한다 이런 계산을 했잖아.

근데 11부터는 그럴 필요가 없어.

왜냐면 무조건 더하면 되니까 무조건 오른쪽에 놓기만 하면 되는거야. 이게 무슨 말이냐면

11 = 10+1
12 = 10+2
13 = 10+3
14 = 10+4
.
이런 식으로 모든 숫자를 더해서 표현할 수 있는데 굳이 뭣하러 왼쪽 오른쪽 위치 계산을 하고 앉았노. 그냥 전부 10에다가 얼마를 더해서, 즉 10의 오른쪽에다가 더할 숫자를 놓으면 되는 것을.

1~10 때는 딱히 표현할 재료가 없었으니까 어쩔 수 없이 왼쪽/오른쪽을 구분했지만

11부터는 1~10이라는 재료가 있으니까 이 재료를 활용하여 그냥 속편하게 더해서 표기하면 된다.

따라서 11부터는 무조건 오른쪽에 놓는다. 즉, 더하는거지.


1) 11
11은 10에다가 1을 더한 것이다.

따라서 10(=X)의 오른쪽에 1(=I)을 놓으면 되는거지.

따라서 11 = XI


2) 12~13
12 = XII
13 = XIII




3) 14
아까 4는 5에다가 1빼는 식으로 표현했잖아. 따라서 5(=V) 왼쪽에 1(=I)을 놔서 IV 라고 썼던거고.

근데 아까 말했듯이 14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 왜냐면 그냥 10에다가 4를 더하면 되니까. 11부터는 머리 아프게 굳이 빼기가 등장할 필요가 없다고.

따라서 14는 10(=X) 오른쪽에 4(=IV)를 놓으면 되니까 14 = XIV


4) 15
15는 10에다가 5를 더한거니까, 10(=X) 오른쪽에 5(=V)를 놓으면 된다.

따라서 15 = XV


5) 16
16은 10에다가 6을 더하면 되니까 10(=X) 오른쪽에 6(=VI)을 놓으면 된다.

따라서 16 = XVI


7) 17~18
17 = XVII
18 = XVIII


8) 19
9는 10에다가 1을 빼서 표현하므로 10(=X)의 왼쪽에 1(=I)을 놔서 IX 라고 표현했었지?

그러나 아까 14때 설명했지만 11부터는 머리 아프게 굳이 왼쪽 오른쪽 구별할 필요가 없어.

그냥 10에다가 9를 더하면 되니까 19는 10(=X) 오른쪽에 9(=IX)를 놓으면 되는 거야.

따라서 19 = XIX


8) 20 = XX
10은 X이고, 20은 10이 2개니까 XX




(3) 21 ~ 39
솔직히 1~20까지만 알아도 충분하다.

일상생활에서는 1~10까지만 쓰이는게 대부분이고 정말 이따금씩 11~20까지도 쓰이긴 하는데

21 이상부터는 일상생활에서 쓰는거 보기 정말 어려워.

그러니 21부터는 그냥 심심풀이 정도로만 보면 된다.

근데 21부터라고 뭔가 다른 방식이 나오는게 아니라 여태까지와 똑같다. 똑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됨.

예를들어

ex) 24 = 20+4니까 20(=XX)의 오른쪽에 4(=IV)를 쓰면 되므로 24 = XXIV

ex) 39 = 30+9니까 30(=XXX)의 오른쪽에 9(=IX)를 쓰면 되므로 39 = XXXIX




(4) 40 ~ 89

1) 40
1~10까지는 왼쪽/오른쪽을 구분해서 적었고, 11부터는 그냥 더하면 되니까 무조건 오른쪽에 적었잖아.

이처럼 왼쪽/오른쪽 구분은 1~10일때만 하는 거였는데, 근데 이를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1~10 중에서도 4랑 9만 그런 거였지. 나머지는 전부 오른쪽에 더해서 표기하는데 4랑 9만 왼쪽에 1을 빼서 표기했었잖아.

근데 이게 10단위에서도 마찬가지다. 즉, 40과 90만 왼쪽에 위치시켜 빼서 표기한다는 것.

이게 무슨 말이냐면

10 = X
20 = XX
30 = XXX

이렇게 쓰는데, 만약 40까지 XXXX 이렇게 써버리면 X가 몇개인지 한눈에 알아보기 힘들단 말이지.

3개까지는 한눈에 아 X가 3개구나 바로 파악이 되지만 4개부터는 눈 찡그리고 세봐야 한다.

따라서 40을 XXXX 라고 쓰지는 않는다는 거지.

그럼 어떻게 쓰느냐.

일단 50을 L이라고 쓴다는 걸 알아야 해. XXXXX 이렇게 X를 5개 연달아 써서 50을 표기하지 않음. (이러면 X가 너무 많잖아)

이렇게 50을 L이라고 쓴다면, 그렇다면 40은?

눈치 빠른 게이들은 바로 알아 챘겠지만, 40은 50에서 10을 뺀 거잖아? 따라서 50(=L)의 왼쪽에 10(=X)을 놓으면 그게 40이 되지.

따라서 40 = XL 이 된다.

다시 말하지만 1~10에서도 4와 9만 왼쪽에 놔서 빼는 원리를 사용했잖아.

10단위에서도 40과 90만 왼쪽에 놔서 빼는 원리를 사용해서 표기하는 거다.


2) 42~89
딱히 설명할 거 없이 그냥 똑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된다.

ex) 42 = 40 + 2 = XL + II = XLII

ex) 44 = 40 + 4 = XL + IV = XLIV

ex) 49 = 40 + 9 = XL + IX = XLIX

ex) 50 = L

ex) 53 = 50 + 3 = L + III = LIII

ex) 60 = 50 + 10 = L + X = LX

ex) 70 = 50 + 20 = L + XX = LXX

ex) 74 = (50+20) + 4 = (LXX) + IV = LXXIV

ex) 80 = 50 + 30 = L + XXX = LXXX

ex) 89 = (50+30) + 9 = (LXXX) + IX = LXXXIX





(5) 90 ~ 100

1) 90
아까 말했지만

1~10에서 4와 9만 왼쪽에서 빼는 원리로 표기한 것처럼 (왜냐면 5와 10은 고유문자 V, X가 있으므로 이 고유문자에서 1을 빼서 표현하는게 간편하므로)

10단위에서도 40과 90만 왼쪽에서 빼는 원리로 표기한다고 했지?

40은 XL로 표기했는데 그럼 90은 어떻게 표기할까?

일단, 50은 L이라는 고유문자로 표기하는 것처럼, 100 역시 C라는 고유문자로 표기한다는 걸 알아야 돼. (아마 센츄리의 머릿글자 C가 아닐까 싶음)

그렇다면 90은 100에다가 10을 뺀 숫자이므로 100(=C)의 왼쪽에 10(=X)을 놓으면 되는거지.

따라서 90 = XC 이 된다.


2) 91~99
ex) 91 = 90 + 1 = XC + I = XCI

ex) 94 = 90 + 4 = XC + IV = XCIV

ex) 98 = 90 + 8 = XC + VIII = XCVIII

ex) 99 = 90 + 9 = XC + IX = XCIX


3) 100 = C
아까 얘기했지만 100은 그냥 C라고 표기한다.




(6) 100 ~

100 이후부터도 표기법은 여태까지랑 똑같다.
가령

ex) 101 = 100 + 1 = C + I 이니까 CI 가 되고

ex) 132 = 100 + (32) = C + (XXX + II) = CXXXII 이 될거고

ex) 141 = 100 + (41) = C + (XL + I ) = CXLI

ex) 150 = 100 + 50 = C + L = CL

ex) 199 = 100 + (99) = C + (XC + IX) = CXCIX

ex) 200은 CC


참고로 50은 L, 100은 C라는 고유 문자를 쓰는 것처럼

500은 D, 1000은 M이라는 고유문자를 사용한다. (M은 밀레니엄의 머릿글자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1~10에서 4와 9만 왼쪽에 놔서 빼는 방법으로 표기했고,
10단위에서도 40과 90만 왼쪽에 놔서 빼는 방법으로 표기했던 것처럼
100단위에서도 400과 900만 왼쪽에서 놔서 빼는 방식으로 표기한다.

예를들어 400은 500(=D)에다가 100(=C)를 뺀 숫자잖아. 근데 빼는건 왼쪽에 놔야 하니까 CD가 되지.

ex) 400 = 500 - 100 = CD

ex) 500 = D

ex) 900 = 1000 - 100 = CM

ex) 1000 = M

뭐 이런 식으로 쭉쭉 나가는 것이다.








출처일간베스트

반응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